[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haldol (유 현진) 날 짜 (Date): 1993년09월21일(화) 12시10분21초 KST 제 목(Title): 우울한 날엔... 저는 우울한 날엔 신사쪽의 고수 부지엘 가요. 신사역에서 내려 영동극장쪽으로 나와 아파트 사이를 헤집고 10분 쯤 가면 나오는데요. 주위가 아파트라 가족들끼리 많이 나오니 위험걱정 없고요. 잘 가꿔진 화단엔 각종 꽃과 야채가 이름표를 달고 있어서 꼬마가 있으신 분들은 꼬마들 경험에두 좋구요. 푸른 잔듸랑 한강(물론 좀 더럽지만)이랑 시원한 강바람이랑... 거기서의 저녁노을과 야경도 멋있어요. 역하고 가까와 오가기 편해서 가끔가는 곳인데요. 추천해 드리지요. 또하나. 고수부지 가기전에 신사역에 있는 맥주집 로마의 휴일에서 저렴한 가격에 술 마시고 (안주 꽁짜임 7가지) 고수부지 가서 바람 쐬다 오면... 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