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savvy (.....) 날 짜 (Date): 2001년 6월 5일 화요일 오후 04시 57분 02초 제 목(Title): Re: 안경방... 시력검사는 6개월에 한번씩 받는게 원칙이라고 하더군요. 요새 20가지 이상의 시력검사 해주는 안경원들이 종종 눈에 띕니다.. 안경렌즈에도 브랜드가 있지요.. 게스트님이 말씀하신 AS는 우리나라 브랜드같고, (알프스인가? 화니맥스 그런 것도 있고..) 일본 것으로는 세이코나 호야렌즈가 좀 유명합니다. 근데 저도 얼마전에 안건데, 안경렌즈로 가장 좋은게 칼 자이스(독일), 세이코(일본), 그리고 일본꺼 또 하나 이 세가지를 제일로 친다는군요. 그런데 이런 렌즈, 가짜도 많다고 합디다.. 가장 손쉽게 알아보는 방법은 렌즈에 형광등 비춰보는 것인데, 브랜드별로 비춰지는 색깔이 다르다나.. 마치 옛날 LP판 빛에 비춰보면 지구레코드것은 초록색, 서울레코드것은 주황색 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상에 굴곡이 없어야 되는건 기본이구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안경점은 경희대 앞에 있는 '하나안경원'입니다. 시력검사 여러가지 해주고, 무엇보다도 안경사분들이 설명을 참 많이 해주죠. 너무 고급을 권하는 경향도 있기는 한데..거짓정보나 바가지는 아니니까.. 그리고 서비스 참 좋죠. 안경 새로 하고 며칠만에 사고가 나서 렌즈 한쪽이 깨졌는데, 다시 하러 가니까 무상으로 해주데요.. 렌즈 하나에 5만원인가 하던건데.. -그리고 파피루스 라는 안경점이요.. 여기는 주로 강남-압구정에 매장이 있는데 (요새 지점이 몇 개 생긴 듯) 여기도 서비스 좋다고 하지요.. 근데 참..안경이라는 것이.. 렌즈도 중요하지만 피팅이 잘 되야 무게분산이 잘 돼서 오래 써도 피곤하지 않은데... 어떤 안경사는 수십번 만지작 거려도 불편한가 하면 어떤 안경사는 얼굴 쓱 훑어보고 손으로 꾹꾹 누르기만 해도 아주 잘 맞죠.. 눈 좋아서 안경 안쓰는 사람들, 너무 부럽습니다.. 관리 잘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