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flexable (플__) 날 짜 (Date): 2001년 5월 31일 목요일 오후 03시 27분 01초 제 목(Title): Re: 판다하우스 > 신촌에 판다 하우스(팬더하우스인가 하우스인지아닌지도 잘 생각은 > 안납니다만....) 라는 곳이 생겼습니다. 미국식 중국음식점을 표방하는데요. > 깔끔한 인테리어에 아주 맛있습니다. 치킨 차우면과 매운 돼지고기 볶음 그리고 > 짬뽕을 먹어봤습니다. 대 만족이었습니다. 헉, 하다못해 한국식 중국요리도 미국화된 중국요리보다는 낫다고 보는데요.. -_-;; Americanized된 중국 요리(?)라는 게 다른 americanized된 cuisin들과 마찬가지로 미국인들 입맛에 맞춰 마일드하고 달면서 먹기 편하게 변형을 시켜놓은 거라서 중국애들은 절대 그거 안 먹습니다. 우리네가 먹어도 맛 없기는 마찬가지죠. 요리는 뭐니뭐니 해도 authentic한 게 최곱니다만.. 맛있게 드셨다니 실제로 미국에서 미국인 상대로 장사하는 중국집 요리 그대로 하는 건 아닌 모양이군요. "미국식 중국요리"를 표방하면서 장사를 하다니..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