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 김이영 #@) 날 짜 (Date): 1995년03월06일(월) 00시50분54초 KST 제 목(Title): [압구정동] 레이저 서바이벌게임 맥도날드 옆골목으로 들어오다보면 금새 찾을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 서바이벌게임을 즐기는거죠.. 레이져총과 방패를 쓰고..실내에 그럴듯하게 꾸며놨습니다. 한 5-60평되는 공간에 미로처럼 꾸며놨는데..참호역할을 하겠죠. 그리고 드라이 아이스도 으스스하게 나와서 정말 맨첨에는 전쟁터에 나온거처럼 무서웠는데...:)) 가슴, 어깨, 총, 등을 맞출 수 있는데..좀 어둠컴컴해서 총이 발사되는 광선과 청색팀, 적색팀이 야광으로 다 보입니다. 원래 전쟁이 그렇듯이 적의 기지를 파괴하는거구요. 내가 적군의 총에 맞으면 삐삐진동처럼 울리고,,3초간 총이 발사되지 않습니다. 적군이 많을때 보호하기위한 유탄과 보호막장치도 있고,, 흠..오늘, 아니다..어제 (일욜날) 해봤는데..까무러치게 잼있습니다..헤헤 10분동안 하고, 총 12-13명정도가 합니다. 한번하는데 한명당 3,000원.. 컴퓨터로 다 집계되서 점수표도 나옵니다. 정확도라던가..석차까지..:)) 내가 누구한테 어디를 얼마나 맞았는지..담 게임때 참고가 되겠죠.. 여자들은 거의 없긴한데...전 그냥 천천히 왔다갔다..하면서 적이 보이면..막 발사하고..흐흐~ 근데..10분하고나오니깐..저랑같이 간 두오빠兀� 땀을 뻘뻘 흘리더니.. 1등과 3등을 하더군요..그래서 난 몇등이나 했을까..걱정했었는데..4등이었어용. 헤헤 유탄발사와 보호막의 적절한 사용, 그리고 순발력이면 아주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아`~ 또 이런 재미난건도 있구나`~ 하고..:) 두번째 게임에서는 10명중에 여자가 저밖에 없더라구요..게다가 미니스커트까지 입었었는데.... 같이 들어간 다른팀은 모 화이팅까지 하고 완전히 살기가 느껴져서 기죽었었는데..별로 뛰지도 않고 맞출려면 맞춰라..나두 보이기만하면 놓치지 않는다..라는 투절한 정신으로 널널하게 했는데..재수가 좋았는지..히히..1등이더라구용..호호호~~~ 인제 포켓볼도 한물가는 추세고..이 서바이벌게임이 급속도로 유행이 될거라는 불길한 예감을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놀 수 있는 게임입니다. 어렸을때 물총싸움,,총싸움,,전쟁놀이 좋아하셨던분들,,한번 해보세요. 후회하지는 않으실겁니다. :))) 그럼.. o..o..o..o..o..o..o..o..o..o..o..o..o..o..o..o..o..o..o..o..o..o..o ardor@gold.korea.ac.kr ardor 이/영/~ o..o..o..o..o..o..o..o..o..o..o..o..o..o..o..o..o..o..o..o..o..o..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