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fanny (빵순이) 날 짜 (Date): 2000년 7월 22일 토요일 오후 03시 58분 04초 제 목(Title): 코엑스아쿠아리움 씨푸드레스토랑 "딥블루" 원래 다른데를 가려고 했었는데 말나온김에 함 가봤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운영하는"Deep Blue"라는 씨푸드 레스토랑입니다. 저는 처음 가봤는데 같이 간 사람들은 TV에서 몇번봐서 낯익다(?)라고 하더군요. ^^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한층 더 내려가면 있습니다. 아쿠아리움의 해저터널의 한면을 이 식당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밖에 관람객은 안보입니다. 그쪽도 식당쪽이 안보임. 수족관쪽(소위 창가)에 앉으려면 적어도 열흘전에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저희는 우연찮게 간거라 예약을 못하고 갔더니 테이블은 꽉차서 못앉고 수족관쪽에 bar에 있는거마냥 한줄로 나란히 앉아서 먹었습니다. 이쪽 자리는 좀 여유가 있더군요. 오히려 물고기 노는걸 확실히 볼 수 있었습니당. 음식은 세트로 모두 2인분 기준으로 나옵니다. 저희는 다섯이 갔는데 두 세트 시켜서 4인 기준으로 먹었습니다. 세트는 2인 기준으로 6~10만원 정도 합니다. 10% tax 따로 부담해야 되구요. 디저트로 차/음료와 케이크/파이가 나옵니다. 저희는 4인 기준으로 한 20만원 정도 됐습니다. 음식은 그다지 맛있는지 잘모르겠습니다. 제가 씨푸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 분위기는... 생각보다 레스토랑이 작습니다. 사람들이 수족관쪽 보면서 좋아라 얘기하느라그런지 좀 어수선한 편입니다. 어수선한 탓인지 서비스 받는데 약간의 지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족관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떻게보면 여기 있는게 수족관보다 더 자세히 관찰하고 또 여유있게 볼 수 있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