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Mica (미카엘라~`) 날 짜 (Date): 2000년 5월 18일 목요일 오전 09시 21분 26초 제 목(Title): 강남역 '청춘극장' 간판이나.. 제목을 봐서는... 선뜻 들어가게 되지 않은 분위기였는데.. 기회가 되어서 가보았다. 분위기는 60~70년대의 극장 간판식에 그야말로 선술집 내용이다. 서빙하는 사람들도 옛날 교련복을 입구 돌아다닌다. 1층은 두세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있고, 들어오는 입구에는 밖에서도 먹을 수있게끔 노상에 자리를 마련해 놓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네모를 중심으로 안쪽과 바깥쪽으로 서로 마주보면서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그 사이에 불이 놓인다.. 벽면에는 예전의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 있고, 그러게 밝지 않은 것이 눈의 피로함은 없었다. 배경음악은 잘 생각 나지 않았지만 너무 시끄럽지도 그렇게 조용하지도 않았떤 것으로 기억된다.. 주로 많이 먹는 메뉴는... 고추장 삼겹살... 1인분에 6000원이고, 다른 고기류도 6~7000원 선이다.. 삼겹살이 기름이 좀 많아서 느끼할 수도 있는데 고추장이 있어서 편하게 먹었고, 타는 것과 튀는 것에 신경을 좀 써야 한다. - 튀는 쪽에는 남자분덜은 앉히던지 잘 조준해서 자리 잡는 것이 좋다... 백세주에 고추장 삼겹살.. 좋았는데, 담에 가서는.. 좀더 시간을 두고 소주 한잔 더 해야 겠다.... ^^; 위치는 강남역 타워레코드를 앞에 두고 바로 오른쪽 옆골목으로 직진.. 사거리가 나오면 무시하고 다시 직진 다음 작은 사거리에서 왼쪽편으로 들어가면 10m안에 청춘극장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