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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haimin (이해민)
날 짜 (Date): 1999년 4월 20일 화요일 오후 05시 01분 58초
제 목(Title): [분당] 안집 : 한정식, 생등심



음...점차 아줌마 입맛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분당에 있는 한정식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한정식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구요.
맨날 생등심만 먹었어요.

한정식은 일인당 15000원이구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정식 수준으로 나옵니다.
그런데 한정식은 전에 올렸던 삼성동의 한미리만한 곳이 없다고 봅니다.

안집에선 생등심을 하는데 500그램에 28000원 입니다. 이게 2인분이라고 하더군요.
그런에 서울 강남쪽에서 싸다고 하는 거부(양재역)랑 비슷비슷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비교도 안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내용이 거부랑 비교하는 글이 되겠군요. 가격대가 비슷하니까요)

첫째, 고기의 맛이 정말 좋습니다. 저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많이 
안먹어요. 야채랑 과일은 하루 종일 먹을 수 있지만...고기는 금방 질리니까. 이곳 
고기는 제가 잘 먹던 예술의전당 건너편쯤의 영동 버드나무집 고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물론 가격은 훨씬 싸지요. (서울과 경기도의 차이인가요?) 하여간 
안집에 갈때마다 무지 많이 먹습니다. 아주 맛이 좋습니다.

둘째,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완전 
시골집처럼 꾸며놓았는데, 지하는 흙방으로 해놓아서 기분도 묘합니다. 바깥엔 
메주를 주렁주렁 달아놓구요..장독대도. 여기서 직접 장을 담근다고 하더군요.

셋째, 이건 중요한데...서비스입니다. 거부는 사실 서비스를 포기하고 가게 
되거든요. 서비스대신 싼 맛에 등심 먹자...니까요. 고급의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와 맛좋은 고기를 거부와 비슷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니까 좋지요.

아마...이러한 장점이 다 경기도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분당은 교통 좋아요. 
1005-1, 200-1, 1005, 1500-1 등등 시범단지에서 내릴 수 있는 것만 타면 
되거든요. 시범단지에서 내려서 먹자골목쪽으로 들어가면 안쪽에 있습니다. 새마을 
연수원쪽이에요. 그러니까 판교에서 나와서 계속 직진하다가 왼편이 있지요.

한 번 가보셔요.

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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