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infini ( gusto) 날 짜 (Date): 1999년 2월 8일 월요일 오후 06시 56분 39초 제 목(Title): 2/12 7:30pm 주차장 파티 <<< 퍼온 글입니다. >>> --------------------------------------------------------------------● 초/대/합/니/다!!! ━━━━━━━━━━━━━━━━━━━━━━━━━━━━━━━━━━━━━ ━━━━━━━━━━━━━━━━━━━━━━━━━━━━━━━━━━━━━ 전 시 명 : 주차장 프로젝트 1 - 漫畵 전시기간 : 1999년 2월 12일 ∼ 4월 11일 전시작가 : 김범, 이동기, 이창준, 전용석, 정수진, 황은정 전시장소 : 아트선재센터·서울 (지하 2층 주차장) * "...그리고..." 이 벤 트 : "주차장 파티" * 1999년 2월 12일 (금) 오후 7시 / 지하 2층 주차장 / 입장료 10,000원 * "테크노 음악과 바카디, 그리고 만화가 어우러지는 대안 공간 주차장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그러나 신나고 재미있는 하룻밤, 단 하룻밤뿐인 파티!!!" 협 찬 : 바카디(Bacardi) ━━━━━━━━━━━━━━━━━━━━━━━━━━━━━━━━━━━━━ ━━━━━━━━━━━━━━━━━━━━━━━━━━━━━━━━━━━━━ *** 아트선재센터(서울)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는 2월 12일부터 수상한, 그러나 신나고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미술관이라는 갑갑한 제도를 벗어나 진정으로 자유로운 예술을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미술관의) 지하 주차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개입을 시작합니다. 아트선재가 제시하는 대안 공간 "Alt-Space B2"(alternative space of second basement)에서는 이제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 전시를 보려면 전시장에 가야하고, 영화를 보려면 극장에 가야한다는 경직된 사고의 틀을 깨고자 하는 것이 주차장 프로젝트의 의도입니다. 주차장이라는 공 간을 전시장화(化)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주차장"과 "기존의 전시장"이 정면으로 충돌함으로써 획일화된 사고를 깨뜨리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일상"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낸다는 것이 바로 주차장 프로젝트를 통한 아트선재의 의지입니다. *** 지하 주차장에 마련된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만화(漫畵)"입니다. 일상으로부 터 탈출하고 싶은 우리들에게 꿈은 일종의 도피처입니다. 만화는 꿈을 현실로 불 러내고 현실이 되어버린 만화는 '기존의 틀'이라는 권력이 통제하는 일상의 공간을 해방시킵니다. 이번 주차장 프로젝트의 젊은 작가들이 기성의 체계를 해체하는 도구로 선택한 것은 바로 그 만화라는 매체입니다.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그래서 미술관 벽에 박제가 되어 걸려있는 리히텐슈타인의 만화가 아니라, 가벼움을 갈구하는 "만화적 감수성"이 바로 현실의 무거움에 대항하는 6명의 작가, 김범, 이동기, 이창준, 전용석, 정수진, 황은정의 무기입니다. *** 1m를 뛸 수 있는 벼룩을 높이 50㎝의 유리병 속에 넣어서 기르게 되면, 50㎝ 의 높이에 길들여진 벼룩은 병 밖으로 나오게 되어도 50㎝ 밖에는 뛰어오를 수 없다고 합니다. 일상의 공간과 제도, "기성"이라는 말로 한정지어진 공간과 제도 는 개개인의 경험과 사고를 통제하고 제한하는 보이지 않는 권력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예술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공간과 기회에 있어서만큼은 자유로운 개 개인의 경험과 사고가 존중되고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제, 그 공간과 기회를 아트선재가 제공합니다. *** 아트선재와 함께 "만화"로의 탈출을 기도하는 여러분은 1m, 2m, 아니 10m를 뛰어오를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벼룩입니다. *** 그리고 한가지 더! 자신의 "벼룩성"을 "주차장 파티"에서 시험해보십시오. 황신혜밴드와 DJ강기영(달파란)의 공연, 코스프레(Costume Play)와 만화, 그리고 바카디(Bacardi)가 어우러지는 대안 공간 "Alt-Space B2"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그러나 신나고 재미있는 하룻밤, 단 하룻밤뿐인 파티가 여러분에게 열려 있습니다.* infini. I was brought to my senses♪♩ - S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