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Eagle (지원) 날 짜 (Date): 1994년10월05일(수) 21시27분21초 KDT 제 목(Title): 1박2일의 기차여행 저는 어렸을 때부터 바닷가에서 자랐읍니다. 그래서인지 4면이 육지로 둘러싸인 현재의 주거 공간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O3(오존)이 섞여있다는 바닷가 내음이 그립습니다... 일박이일로는 동해바다보다는 좀 색다른 남해 바다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전라도 여수를 소개합니다. 먼저 서울에서 마지막 기차인 전라선을 타고(무궁화였던가...?)--- 여수에 도착하면 아침 5시반 ,버스를 타고 약 10분만가면 한려수도의 시작인 오동도에 도착할수 있습니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800 여미터나 된는 오동도 다리를 건널수 있을지 모르지만 방파제에 올라 앉아 아침해를 맞이하는 것도 동해의 일출과는 사못 다른 정취를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시내까지는 택시 기본요금으로 갈수 있으므로 아침식사를 시내에서 한후 (제경험으론 타지방사람이라구 바가지 염려는 없음) 버스비 정도면 탈수 있는 앞의 돌산도까지의 나룻배도 탈수 있고 바다위를 가로 지르는 돌산대교를 건너는 것도 재밌구,,,, 암튼 물어물어 가도 재밌는 곳이 무척 많은 곳입니다. 아울러 회값이 무척 싸기도 하구요....... 다시 기차로 오는 것이 가장 좋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