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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styi (에스띠)
날 짜 (Date): 1998년 7월  3일 금요일 오전 11시 58분 04초
제 목(Title): Re: [질문] 여자친구랑 하루에 갔다올만한..



조금 먼 곳이라도 상관 없다면 설악산과 속초 영랑 호수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하루에 불가능할 것 같다고요? 조금 벅차긴 하지만 가능해요.
새벽 0:20에 고속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면 아침 4:30쯤 도착합니다.
먼저 일출을 보는 거예요. 낙산 비치 호텔 앞에서 말이죠.


조금 있다가 아침을 먹고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낙산, 설악산(많이 가지 말고 케이블카 타고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만..
대략 2시간 정도면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즐길 수 있죠)을 거친 뒤
바다 구경 좀 하면서 점심 식사하고 속초로 갑니다.

거기 영랑 호수가 너무 좋죠. 우리가 근처에서 볼 수 있는 호수와
상대가 안 됩니다. 근처에서 널어놓은 오징어를 지나가면서 몰래
따먹는 재미도 일품이고... 푸하...

오후에는 시외 버스를 타고 강릉으로 가죠. 거기도 나름대로의
멋이 있거든요. 저녁 먹고 기차나 고속 버스로 올라오죠.. 대략
늦은 밤(11시 정도)이 될 거예요. 조금 여유가 된다면 비행기로
와도 되는데.. 생각보다 금액 차이가 많지는 않답니다.

해볼 만 해요.. 다만 그 다음날 다리가 무지 아프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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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짜르트의 아름다움과 쇼팽의 경쾌함, 때론 베토벤의 장중함을  
     앤소니 벤츄라와 같은 그룹이 연주한 느낌으로 모니터의 오선지에     
        담아 음미하면서 나도 플룻의 선율로 참여할 수 있는 때가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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