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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ivy (유 경란)
날 짜 (Date): 1994년07월01일(금) 10시38분51초 KDT
제 목(Title):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께.



대개 제주도 주변에는 마라도라는 섬만 있는 것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적어도 나는 그랬다. )
그런데 의외로 섬이 많다.  


가까운 곳으로 가파도. 여러개의 무인도 섬을 비롯에서...
멀리는 3시간 정도 걸린다는 추자도까지...

그 중에 여기 소개하고자 하는 섬은 성산포에서 볼 수 있는 우도이다...

성산포 포구에서 한 20분마다 있는 배를 타고 들어가면 한 20분 정도 걸린다.  
제주도도 그렇지만 우도항에 내리면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바람이다...

어항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낚시할 수 있는 장소가 있고(포구에서 
다시 배를 타고 더 놓은 장소로 나갈 수도 있다.)

왼쪽으로 돌아서 마을을 끼고 한 30분 정도 걷다보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해변을 볼 수 있다. 
이름하야 서빈백사....

말문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이 곳은 사실 백사장응 아니다. 
즉 해변이 모래가 아니다.  그렇다고 조개껍질도 아니고.
(정확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겠다. )
그 곳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도 그만이지만 무엇보다도 그 하얀 해변과 
이루는 바다색이다.  
맑은 가을 하늘같은 바다도 있고 쪽빛 같은 바다도 있고....
사실 더 좋고 근사한 말로 표현하고 싶지만 모두 덧없는 일인 것 같고.
또 그만한 능력도 없거니와....


만약 이 번 여름에 제주도를 처음이 아니라 두 번  째 이상이라면 
한 번 추천해 주고 싶다.   



다만 제주도는 바람이 많고 파도가 높은 날이 꽤 있어 

배가 들어갈 수 있는지 , 또 그에 못지 않게 나올 수 있는지를 
꼭 확인하길 바란다.  

지난 겨울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배가 떠나질 못해 마라도를 가보지못했거든요.


성산포에서 가까운 거리니까 아침에 성산일출봉에 올라갔다오면서 
배를 타고 들어가변 좋을듯 싶다.
특히 이 곳에서 먹는 제주도 특산 해삼인 홍삼(붉은 해삼)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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