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iceman (나인묵) 날 짜 (Date): 1994년04월26일(화) 04시26분20초 KST 제 목(Title): 강릉(1)초당두부 제 친구중에 유달리 강릉 경포대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 그 친구에게는 일요일날 홀로 아침일찍 오간다는 얘기없이 그 먼길을 당일로 다녀오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을 정도니까요 저도 같이 술먹다가는 ""야, 해뜨는 거 보러가지 않을래?" 해서 그 길로 새벽까지 고속도로를 달린 경우도 있구요. 덕분에 알게된 곳이 강릉초당두부집. 지금은 강남의 어느 음식점에서도 이 초당두부를 맛볼수있다지만, 바닷가의 작은 마을에서 맛보는 해장 순두부도 일품이죠. 경포대 바닷가에서 보면 동해관광호텔이 있고, 그 길을 가다보면 고등학교(강릉고등학교?)가 있고, 소나무로 이루어진 방풍림으로 들어가면 작은마을이 보이는데 그때부터 초당두부라는 간판이 봉都求� 제가 몇년적에 갔을때는 두부만드는 집이 하나라서 원조를 찾기 쉬웠는데 작년에 가보니까 모두 다 원조라고 써붙인 집뿐이더군요. 어느 집이나 맛은 비슷할테니 가릴건 없을것같고, 가격도 괜챦은 편입니다 해장거리를 찾는 분에게는 "왔다"고, 경포대부근에서 식사가 마땅치 않을때는 한번 찾아가보세요.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