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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namsoo (강남수)
날 짜 (Date): 1994년04월09일(토) 08시25분50초 KST
제 목(Title): [백마] 숲속의 섬


백마하면 여러분들은 먼저 "화사랑"을 떠올리실겁니다.
그리고 일산 신도시...
지금은 그 일산 신도시가 들어서 옛 모양을 찾아볼수
있는 것은 백마 기차역 밖에는 없지만...
아직은 신도시가 공사중이고( 공사중이라고는 하지만
매우 조용함 )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어서 한적하고,
조용하며, 시골의 정취와 안락함을 느낄수 있는 분위
기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숲속의 섬"은 일산 신도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남아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그곳에 가본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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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에서 기차를 타고( 기차는 1시간 간격으로 있음 )
- 낡은 역사, 그리고 역사 옆의 역 휴계실 이 모든것이
  짧은 여행이지만 잠시나마 저를 과거로 돌려놓은 것
  같은 착가을 일으켰읍니다. 마치 나를 제외한 모든
  주변들이 과거로 돌아간듯한...
  기차역시 옛 정취를 생각나게 합니다. 말이 필요없이
  직접 타보시고 느껴보십시요 :-)
- 백마역에서 내리십요. ( 기차삯은 편도 200원이고
신촌역에서 왕복표도 판매합니다 ) 기차에서 내리신후
기차표를 반납하고 역사를 빠져나와 방금 타고온 기차가
사라져간 방향으로 약 20~30분을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다쓰러져가는 듯한 푯말이 나다납니다. 그 푯말에는
"숲속의 섬 ->" 이렇게 써있을 것입니다.
그 푯말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약 5분정도 걸으면
왠, 민가가 하나 나타나는데 그곳이 바로 "숲속의 섬"
입니다.
내부 장식은 초졸하지만 찾아오는 사람이 적어서
항상 조용함과 벽난로에서 풍겨지는 따스함, 그리고
높은 천정에서 오는 안정감들이 상당히 좋은 곳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한번쯤은 찾아가고픈 곳입니다


흙냄새를 그리워하며, 따스한 봄날을 쓸쓸히 보내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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