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4년01월29일(토) 11시06분44초 KST 제 목(Title): Style..웬 Style? 시네하우스에서 하는 영화표를 사놓고..시간 때울곳이 없어서 가봤다.. 키즈에서 아주아주 좋은 곳이라는 평을 듣고 갔는데.. 내가 지금 스무살쯤 됐으면 이 정도도 좋다고 할까?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가 아닌건 그렇다 치더라도.. 사람은 많고..그래서 2층으로 갔을때의 그 썰렁함과 황당함.. 간신히 자리를 잡아 앉으니..이건 30여분간 바로 옆으로 다니면서도 닭 소보듯, 소 닭보듯..거들떠보지도 않는 종업원들.. 게다가 홍차 한잔에 3천원? 더운물 한잔에 립튼홍차티백 하나, 레몬 한조각 갖다 주고서? 음냐..차라리 골목길지나서 압구정에 가는게 나을뻔 했다.. 시네하우스 가시는 분들 스타일에서 바가지 쓰시지 말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