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 ILEEN) 날 짜 (Date): 1996년03월25일(월) 01시39분32초 KST 제 목(Title): [이대후문] 쥬얼리 하우스 언젠가 제가 연세보드에도 지나치듯이 썼었지만, 연대 동문쪽 즉 이대 후문 쪽에는 좋은 카페들이 많아요. 그런데 이 곳은 다들 잘 모르시는 것 같아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쥬얼리 하우스는 마리 - 딸기골 분식 등을 지나, 알프스 못미쳐서 한 5층짜리 건물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부 유리로 되어있고 그 앞은 길이 나 있지요. 그 길을 사이에 두고 씽씽인가 하는 분식점도 있구요. 이름이 무슨 연유일까 했는데, 이 건물 다른층 어디에선가에는 보석을 전시해 놓고 팔기도 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쥬얼리 하우스' 1층은 그냥 커피숍이지요. 좀 아담한 호텔 커피숍 분위기가 나는데, 서빙하시는 아저씨가 무지 친절하십니다. 검은 양복을 입고 계셨던 것 같은데, 전혀 분위기를 위축시키는 그런 건 아니구요. 마실 것을 시키면 잔에 담은 것 외에도 작은 Pot 을 째로 줍니다. 그리고 간단한 샌드위치와 토스트 등도 있었는데, 토스트는 식빵 두장이었던 것 같구, 잼이랑 버터를 함께 주는데 같이 간 친구왈 너무 신선하고 맛있다 고요.. 저두 침이 꿀꺽 넘어갔으니까. 별 특별한 메뉴도 아니지만 정성껏 만들 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분위기가 맘에 듭니다. 편안한 것 같으면서도 품위가 있어요. 전 카페나 식당에서 크게 떠드는 소리를 무척 싫어하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은 소근소근대며 낮게 깔리는 담소를 하지요. ........... 아주 근사해서 인상적인 곳은 아니지만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