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chaos (수리샛별) 날 짜 (Date): 1993년08월19일(목) 10시50분57초 KDT 제 목(Title): 연인과 함께 갈만한 까페들 하이텔에서 가져온 것인데 좀 어색한 문장이 있어서 약간 고쳤습니다. 원문과 많이 틀리진 안아요. ====================================================================== 이대의 (daram1 ) -= 나의 짝(?)과 같던 달콤한 카페들 =- 08/19 01:56 104 line 5. 양재동 "METRO" 이곳은 양재역에서 COCO'S 방향으로 올라가서 COCO'S 바로 옆인데요. 후...워낙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고 분위기가 그리 나쁜것도 아니고, 음악이 잔잔히 깔리면서, 삶의 대화(?)를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나 할까... 특히, 맨 구석 자리에는 바리가 있어서, 이것을 내리고 대화하면, 더욱더 운치가 있는 곳임 4. 대치동 "몬트"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커피전문점인데요. 지상 1층에서 음료를 만들어서 지하 1층으로 엘리베이터로 음료등을 운반하는 것이 상당히 이색적이고요. 분위기가 밝고 조명이, 그린이라 상당히 상큼함이 있는곳 상큼한 여자(?)분과 얘기하기에는 좋은곳. 특히 좋은것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3. 홍대앞 "NINE" 홍대 카페하면, 이곳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시는데, 저는 소개팅 받아서 이곳에 처음 가봤는데, 그 당시 비지니스(?)를 하던때라 돈이 튀었는지, 이곳에서 과감히(?) 파르페를 사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황당했던 것은 파르페 먹는데, 스푼을 주질 않아서 스트로우로 떠먹던 추함(?)이 아직도 생생...으~~~ 이곳은 너무 모던(?)한 분위기라 후~~ 분위기 잡는 곳보다는 가볍게 차마시면서, 현대 생활 이야기에 알맞는 곳이라고나 할까 2. 돈암동의 "MODEL" 요새 모델이라는 카페는, 홍대랑 돈암동 외에도 서울 여러군데, 세워졌더군요. 분위기나 인테리어도 깨끗한 편이고요. 홍대 MODEL은 상당히 좁은 편인데, 홍대 MODEL보다는 좀더 여유가 있는 공간이더군요. 1. 경희대 앞 "그네가 있는곳" 나에게 상당히 인상적인 카페였죠. 그네에 나란히 앉아서 차마시고 있는데, 장난으로 그네에서 넘어뜨려버려 신나게(?) 얻어맞았음. 홍대앞에도 "흙과 두남자"라는 그네 타는 곳이 있지만, 그곳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주말같은 경우에는 그네타기는 커녕 들어가기도 힘들정도이고... 그래서 저는 이곳 경희대까지 올라가서 그네 탄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