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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
날 짜 (Date): 1996년01월23일(화) 13시49분06초 KST
제 목(Title): 성수대교길 '풀향기'를 다녀와서...




가봤습니다.

와이프가 예전에 친구들과 한번 갔다와선 맛있다고 하길래, 지난 토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만났을 때 가봤습니다.

그 앞길이 무너진 성수대교 앞길이라, 차가 별로 안다녀서 좋았습니다.

들어갔을 때,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음식이 맛깔스러워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서빙하는 사람이 적어서 불편했습니다.

음식마다 깨가 들어가서 요즘 깨값이 폭락했는지 염려가 되었고, 아니라면 중국산

깨를 쓰지는 않았나 걱정되더군요.


가격대는 별 부담은 없었습니다. 풀향기 정식이 1만 5천원짜리인데, 이렇게 정식이

란 야그가 붙은 것은 2인분씩 시켜야 한다더군요. 그외 향기 정식이 있던것같은데

요건 1만 3천원이었습니다. 큰상 정식은 2만원짜리였는데, 뭐가 나올지는 모르겠고,

그외에도 6000원짜리도 있고 4000원짜리도 있습니다. 제가 시켜본 것은 버섯전골과

더덕구이였습니다. 그외에도 산채비빔밥도 있고, 찌게도 있습니다.


다음날 화장실에서 똥을 누는데, 풀향기가 나더군요.

참 독했습니다. 

거의 죽다 살았습니다.

그건 아마도 깨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도 풀향기갔다오시면, 다음날 화장실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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