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july () 날 짜 (Date): 1993년12월27일(월) 18시48분25초 KST 제 목(Title): [잠실] Fiancee 12월 중순경에 수진언니를 뜯어먹으러(?) 갔을때 갔던 곳..:) 석촌호수 옆에 있는 피자헛에서 피자를 먹고..커피를 한잔 하러 갔는데.. 솔직이 첨에 들어갔을땐 별로..실망이었다.. 완조니 80년대식의 실내장식..사람이 없어서 파리날리는 곳.. 음냐..여긴 이따가 밤에 아저씨(pkp 아님! :)나 아줌마들이나 오는 곳인가 보당.. 근데...얘기를 하면서...시간이 흐를수록...으아..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싫은고다... 앉아있을수록 편안한 소파..그리고 너무너무 선곡을 잘해서 틀어주는 음악.. 그리고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눈치가 안 보이고.. 해가 지면서 주위가 어둑어둑해지니까 실내도 훨 나아보이고..그리고.. 6층이라서 야경이 죽이는고다..으아..왜 내 옆에 있는게 뇨자란 말인가!!! 암튼..우린 그날 세시간 가까이나 수다(?)를 떨고 나왔다.. 언젠가.. 늑대랑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전화번호는 421-5992~3 석촌호와 롯데월드 대각선 모퉁이에 있는 건물 6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