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PHALANX (kwon.h.m) 날 짜 (Date): 1996년01월09일(화) 00시15분07초 KST 제 목(Title): 강원도에서 막국수는... 음..글쎄..갑자기 막국수가 먹고 싶어서..한마디.. 강원도가 막국수의 본고장인것은 다덜 잘 아시지만.. 먼저 막국수의 어원을 따지자면...[마]가 [모밀]의 강원도 사투리랍니다...(잠깐!..메일/모밀..어느게 맞죠??..)그래서..영동고속도로 주변이나 설악산가는 국도주변에 막국수집들이 너도나도 (원조)를 자랑하 고 있지만, 제가 거기서 2년여동안 군생활을 한결과 에 따르면 진짜 원조는 따로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훈련중 만난, 그 주변의 2사단, 12사단, 21사단, 3군단 직할대(포병/공병/특공/통신/2전차..) 등 다양한 부대 사람들과 토론후 결론을 내린것이니..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자부합니다.(으읔..요즘 군 바리는 무슨 식도락 동호회라도 결성하냐고..반문하지 마시기를...) 앗..서론이 너무 길었군요...그럼..본론 생략하고..결론을...음...그게 몇번국도인지는 기억이 가물거리지만...어쨋든, 홍천�뼙뗍�(화양강)�뻥킬껌� 인제를 거쳐가는 길에서...인제를 벗어나 원통가기전에 [리빙스턴 다리] 못미쳐 현리(3군단 사령부 소재)로 가 는 길이 있습니다. (소양강을 가로지르죠..) 거기서.. 약 10여분 가다보면..다 쓰러져가는 [원대막국수]라는 간판이 있는데...거기가 바로 모든 주변 군바리들이 인정하는 곳입니다...두번인가..가봤는데...정말 시골 냄새가나는 다 쓰러져가는 집이지만...막국수 하나는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강원도가 주로 막국수가 많다 보니까, 원통이나 미시령방향, 홍천...등등에서 많이 먹어봤지만..거기만 못하더군요....흠....모...일부러 거기까지 가실분은 없지만...설악산이나 속초가시는 분들...시간나면 한번 들러보시길...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