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Debussy (깨굴) 날 짜 (Date): 1996년01월07일(일) 01시25분25초 KST 제 목(Title): 엄청 싼곳..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부산대 앞은 싸도 너무 싸다.. 서울 어디를 가야 돼지갈비가 1인분에 1,500원 할까... 부산대 앞에 갈비집 (이름이 자세히 기억이 안남, 한자였음) 에서 3명이서 8인분 시켜먹고, 술마시고, 공기밥 먹고 해서 2만원 쪼금 안나왔는데, 반찬이 좀 부실하다뿐이지 다른건 다 괜찮았다. 특이한건 소주를 1인당 1병만 판다는것이 좀 특이했다. 안주(?)가 싸다고 주님(교회의 그 주님말고..)들이 죽치고 앉을까봐 미리 안전장치를 한것 같았다. 또 한군데는 부산대에서 온천장 방향쪽으로 mad world라는 곳이 있는데 ob작은병 하나가 1,300이고 대부분의 안주가 5000원 안쪽, 내가 먹은건 돈까스 안주였는데 3,800내고 든든하게 먹고 나왔다. 값이 싸다고 인테리어 같은게 후질꺼 같은데, 웬만한 신촌의 까페보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다. 포켓볼도 칠 수 있고, 멀티비젼에 감시카메라 같은게 왔다갔다하면서 술마시는 광경을 수시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부산대 앞의 대부분의 노래방이 5이전에는 1시간에 3000원, 5시부터 9시까지는 7000이었던것 같다. 일설에 의하면 낮에 가면 3000원내고 원없이 부를수 있다고 한다. 어떤 노래방에는 전기방석(?) 비스무리 한게 있는데, 거기 않으면 노래반주에 따라 엉덩이를 드르르 떨게 해주는 신기한 방석이 있었다. 주로 바디싸운드라는 말이 있는 노래방에 그런게 있는데, 예전에 대전 엑스포에서 '뮤직박스'라는 장치가 이런 효과르르 내주었던걸로 기억한다. 하여간 놀기에는 부산대 앞이 최고인것 같다... :) :) :) A ma chere petite Chouchou, avec les tendres excuses de son Pere pour ce qui va suivre. Debuss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