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maverick ( 달바라기 �) 날 짜 (Date): 1995년11월08일(수) 15시54분17초 KST 제 목(Title): [대답] 제주도로 신혼여행가기... 일단 저는 결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란걸 밝히고 싶구요.. (쓸데없는 오해는 싫어요..) 호텔은 하야트가 나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선호도에 있어선 개인적인 취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겠지만, 드라마 같은데서 보면 하야트가 많이 나오죠? 그리고, 단체여행은 절대 권하고 싶지 않군요. 일생에 한번있는 신혼여행을 수학여행처럼 다녀와서야 쓰겠습니까? 그냥 두분이서 다녀오세요. 그럴 경우에 가능한 방법으로는.. 1. 택시를 대절한다. 기사 이저씨가 안내도 해주고 (걸국 남들이 다 가는 곳이겠지만) 사진도 찍어준다. 좀 비싼게 흠이다. 2. 렌트카를 빌린다. 이것도 역시 비싼게 흠이고 달랑 둘이만 있을 경우에는 둘이서 폼잡고 사진찍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가고 싶은데로 가고 야한 포즈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 두번째 방법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는 두번째 방법을 택하긴 하되 일단 호텔에 도착하면 비슷한 처지의 달랑 둘만 온 커플을 찾아 헤멘다. 그런 커플이 발견되면 (생각보다 많이 있을걸요. 1과 2의 방법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열심히 꼬셔서 두번째 방법을 권한다. 따라서, 렌트비용도 절약되고 사진기사도 자연스레 해결이 된다. 4. 세번째 방법의 변형으로써 운전을 못한다거나 술을 꼭 마셔야하겠다는 등등의 이유가 있을 시에는 역시 다른 커플을 꼬셔서 택시를 함께 대절하는 방법도 있다. 단점으로는 택시를 탈때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한 커플은 생이별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뒷자리는 세사람만 앉을 수 있으니깐...) ... 미리부터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 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 매버릭 아닌데요.. } 난 웃을래.. .|||||~~ .o0 ------------------- 최후의 승자만이 웃는게 아니라는걸 | | 보여주고 싶어.. ___ (o) (=) ___oOOo___________________ ................ 배시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