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ladi (~학~) 날 짜 (Date): 1995년10월24일(화) 13시17분41초 KST 제 목(Title): 하루코스로 동해안 일출 보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어디 좋은 곳에 가서 놀구, 하루쯤 자고(오~~) 오는 걸 상상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하지만, 사정이 허락치 않아(아마 대부분의 경 우 여자쪽 부모님들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것!) 그러지 못하고, 서울 가 까운 곳 밖에 못가는 경우가 많지만, 아래처럼 하면 하루만에 강릉이나 속초를 다녀올 수 있다. [비행기로 떠나는 강릉행 여행] 강릉 경포대는 참 좋다. 모래사장도 좋고, 가을이나 겨울, 봄에는 사람이 붐비 지 않아 더욱 좋다. 아침에 강릉행 비행기를 탄다(비행기 삯 19800*2=약 4만원) 아침 7시 10분 이었던가... 하여튼 비행기 안에서 연인과 모닝커피를 마시는 것, 아래로는 구름이 쫙악 깔려있고... 그리고, 강릉에 도착하면 여덟시 정도... 우선 강릉터미널로 가서, 소금강으로 가는 버스를 탄다. (450원*2=900원) 그리고, 한시간쯤 후면 소금강에 있다. 너 무 많이 산을 오르지 말고 한 시간 정도 산을 오르면, 여기저기 좋은 것들이 많 다. 글구, 점심을 먹고 경포대까지 가서 바다구경을 실컷하고, 근처 전망좋은 까페에서 차를 한잔하고 저녁 6시 정도 고속버스를 타고 오면, 서울에 9시 30분 쯤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지하철타고 집에 가면 된다. 물론, 서울근처에서 지내는 것보다는 돈이 많이 들지만, 한 달 쯤 아끼면 그 정 도는 마련할 수 있을 것 같다. [심야우등을 타고 속초가기] 토요일 저녁 12시 정도에 강남터미널에 가서 심야우등을 타고 속초까지 간다. 속초에 도착하면, 터미널 옆에 바닷가가 있다. 그래서 바다구경을 실컷한 후에 설악산에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설악산에가서 단풍을 구경하고, 실컷할 수 있 다. 그리고, 다시 속초로 와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온다. 멀게만 느껴졌던 동해안... 강릉... 속초... 충분히 하룻만에 다녀올 수 있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전자다... 비행기 를 타고 같이 하늘을 난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벅찬 여행이 될 수 있다. 그럼... ----I---------L---------O---------V---------E---------Y---------O-------U----- ladi를 읽으실 때, [laedi]로 읽어 주세요.... 얼마전까지 calling을 쓰다가 바꿨답니다. 이쁘죠? 래디... 드디어 해냈어요. 아라, 우리마을, 과수원, 키즈에서 같은 아이디 만들기...ladi... 저는 지금 토목공학과 구조동역학실험실에 있고, 전화는 3652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