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ardor (_김이영_) 날 짜 (Date): 1995년10월21일(토) 02시11분29초 KST 제 목(Title): [RE] 광주"비엔날레" 정말 볼것 많나요? 전 10월초에 다녀왔는데요. 한마디로 말하자면..별로 볼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모 관심있으신분이면 제 말이 좀 무식하게 들리겠지만요. 사람에 치여 피곤하구요.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흠..그래두 볼거리라면.. 기념관과 시립미술관만 보시면 됩니다 :)) 특히 시립미술관은 미술인지 과학인지 감탄할정도의 [인포아트]전시가 있는데 이곳에서 전시되는 것들이 흥미진진합니다. 정말 보는 재미있구요 :)) 제 사견으로는 광주비엔날레가 몸체만 컸다뿐이지 전혀 효율적이지못한 진행이었다고 생각되는데.....이동하기가 좀 힘들고..더욱 열받게 하는것은 제가 위에 언급한 기념관과 시립미술관은 끝에서 끝이죠. :((( 걷는데만 20분정도... 입장료는 칠천원입니다. 전 누가 보여준다기에 갔지..제 돈주구 갔음 좀 허탈했을겁니다. 쫍~~ 하지만 수확이 있다면.......... 지금까지 하는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광주에 가셨으면 망월동의 일명 안티비엔날레 [통일미술제]를 꼬오오오오옥!!! 보시라는거....:) 광주의 외곽이라 가는 길의 푸르름과 코스모스가 일단 마음을 달래주구요.......... 망월동의 그 비장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전 좀 비싼 택시비주고라도 망월동안갔었더라면 그다지 좋은 인상은 아니었을텐데 망월동에서 다 풀었습니다.. :))) ardor 이/영/ ~~~~~~~ ~~~~~~~~~~~~~~~~~ ardor@sol.nuri.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