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GoodPlaces ] in KIDS 글 쓴 이(By): tomin (장 가이버~�) 날 짜 (Date): 1995년10월11일(수) 09시31분00초 KST 제 목(Title): 꺼져가는 한국의 과학도 부부 지난 1995년 2월 이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한 예식장에서 한 쌍의 부부가 탄생 했습니다. 신랑은 경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과학기술대학을 86년도에 입학하여 한국과학기술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갖 진학한 심덕섭군 이었고, 신부는 전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과학기술대학에 88년도에 입학하여 역시 한국과학기술워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진학한 김선경양 이었습니다. 둘은 같은학교 같은과에서 같은 전공을 하며 신혼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시기를 하셨는지 그들 학생 부부에게 너무나 큰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신랑인 심덕섭군이 백혈병 진단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신혼의 깨소금 향이 채 바래기도 전 그들에게 다가온 시련은 너무나도 가슴아픈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농사를 짓는 집안 형편에 엄청난 병원비가 그들의 가슴을 더욱 더 답답하게 압박해 왔습니다. 저는 그릉을 알고있는 하 사람으로서 그냥 있을 수만은 없었기에 이렇게 공적인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한 쌍의 한국의 과학도 부부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어 주십시요. 지금 현재 심덕섭씨는 순천향병원 무균실에서 백혈병과 투병 중입니다. 저는 과학기술대 87학번 장인진 입니다. 저의 선배님과 후배 부부를 위하여 펜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금접수구좌(임시) 우 체 국 312512-0045252-12 고봉기 국민은행 064-24-0404-770 고봉기 헌혈증서 접수처(임시) 우)305-701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성동 373-1 한국과학기술원 교육방송국 KAIST 보드의 4270번 참조. __ 눈을 굴려서 눈을 굴려서 눈사람을 만들자 /^^\ 겨울을 기다리며... \__/ Jang In-jin \/ \/ HYUNDAI Electronics Industries Co., Ltd. | | tomin@super5.hyundai.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