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flow (백 인 혁) Date : Mon Jun 1 11:31:08 1992 Subject: 유모사전이라구요. 아래글은 순전히 베낀겁니다. 탤런트: 술에 만취했을 때는 자기의 기분을 연기로 감출 수 없는 사람. 술: 고민을 잠 재우기보다는 고민을 자극하는 물건. 칵테일파티: 여러가지 술들이 사람을 섞어놓는 모임. 골동품: 할아버지께서 사고, 부모님이 팔고, 그리고 당신이 다시 사는 것. 차멀미: 차에 붙어 있는 가격표를 보고 생기는 현상. 자동차 월부금: 오늘날, 차의 수명보다 오래가는 지불 방법. 은행: 예금을 안하면 예금을 찾을 수 없다는 단순한 철학이 통하는 곳. 노년: 생일 케익 마지막 초에 불을 붙였을 때 이미 처음 붙인 초의 불이 다 타서 꺼지려고 할 때. 구두쇠: 공짜로 얻어 먹는 한, 그가 어떻게 취급 받아도 상관하지 않는 사람. 병아리: 그것이 태어나기 전과 죽은 후에도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동물. 크리스마스: 일년의 절기중 가장 신비한 때. 왜냐하면 지갑의 돈이 자신도 모르게 사라져 버린다. 옷: 어떤 남자들은 유행하는 이것을 입은 여자를 좋아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예 이것을 안 입은 여자를 더 좋아한다. 독재자: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유롭게 말하는 사람을 죽이는 사람. 여자의 악몽: 멋있는 남자와 한방에 있는데, 그 남자가 나가라고 할 때. 천국: 모든 사람이 가고 싶어 하는 곳. 그러나 누구도 빨리 가기 싫어하는 곳. 다이어트: 옷 가게에 걸려 있는 예쁜 옷이 몸에 안맞을 때뿐만 아니라 옷 갈아입는 드레스룸의 문에 몸이 걸려 들어갈 수 없을 때 시작하는 행위. 유부남: 옷을 잘 입는 법을 알 뿐 아니라, 옷을 빨리 입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 인플레이션: 구입한 지 얼마 안되는 TV를 고치기 위해서 수리비로 그 TV를 주고 오는 것을 말한다. 보험: 살아 있을 때 풍족하게 살지 못하지만 죽은 후 다소나마 풍족해지는 데 도움이 되는 제도. 도박: '라스베가스'가 왜 그토록 붐비는지 그 이유를 아는 것. 그 이유란 아무도 그 곳을 떠날 비행기표 살 돈이 없기 때문이다. 민주국가: 모든 사람이 그들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가진 나라. 그리고 다행히 아무도 경청할 것을 강요받지 않는다. 낚시꾼: 물고기를 기다리며 하루 종일 배에 앉아 있는 사람이 식사가 몇 분 느게 준비된다고 불평을 늘어놓는 사람. 의사: 돌팔이라고 욕을 먹을지언정 가난한 사람은 거의 없는 직업. 아이: 부모들을 뛸 듯이 기쁘게 만들기도 하고, 옥상에서 뛰어 내리고 싶게도 만드는 식구중의 하나. 변호사: 80페이지의 글을 읽고 나서 그것을 간략한 요지라고 판사에게 말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 사랑: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두 바보가 이루어낸 것. 결혼: '디저트'가 먼저 나오는 식사와 같은 것이다. 디저트는 항상 부드럽고 달콤한 음식이다. 애첩: 그녀의 숙련된 프로급의 재능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로서의 지위에 머무르고 있는 여자. 돈: 요즘 대부분 젊은 사람들의 목표. 우선은 약간의 이것을 얻는 것이고, 그리고 나중에는 상당한 이것을 얻는 것이다. 새해: 처음 삼일 동안 우리는 수많은 결심을 한다. 그러나 삼일후 우리는 무슨 결심을 했는지 모른다. 나체주의자: 꼭 미친 짓만은 아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때 모두 벌거벗고 나온 경험자들이다. 중년: 중년이란 대부분 사람들이 중간부분(뱃살)이 성장하는 나이이다. 오페라: 무대위에선 노래하던 남자가 옆구리를 찔려 피를 흘리고, 객석에선 졸던 남편이 옆구리를 찔려서 피를 흘리는 참여예술. 박애주의자: 은밀히 손에 넣은 것을 공개리에 베푸는 사람. 정치가: 솔직히 말해 돈으로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인물. 증권거래소: 요즘 경기가 너무 나빠서 고객들이 앉는 좌석에 안전벨트를 설치 한 곳. 공감이 가는 말이 꽤 있지요? 여기는 flo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