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hmagic (밤하늘) 날 짜 (Date): 1993년05월24일(월) 20시58분47초 KST 제 목(Title): ... YS가 살고 있는 상도동 옆동네는 봉천동, 산동네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YS집에 어느 신사가 찾아왔다. "320번지에 살고 있는 소녀가장은 어린 두 동생을 데리고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폐병으로 죽고 어머니는 가출했어요. 당장 내일 끼니를 보태주지 않으면 오늘밤 굶어죽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동안 밀린 방세도 1년치나 됩니다." YS는 측은하다는 듯, "아...하늘아래 그같은 슬픔이...그런데 당신은 누구십니까?" 신사는 눈물을 글썽이며 "제가 바로 그집 주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