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seody (HL0Romeo) 날 짜 (Date): 1993년04월22일(목) 16시09분18초 KST 제 목(Title): 최불암의 최후 최불암은 독실한 기독교인 이었다. 성경 말씀에만 의존해서 살아가고자 했다. 그는 신앙심을 더욱더 두텁게 하기 위해서 매일 성경책을 랜돔하게 펼친다음 거기에 나오는 대목을 실천하기로 하였다. 첫날 경건한 마음으로 펼쳐보았더니 거기에 이렇게 씌어있었다. "유다가 목을 매고 자살을 했다" 최불암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과연 자기가 그대로 목을 매고 자살해야하나 하는 문제 때문에.. 한참 고민하고 난후 최불암은 결론을 내렸다. " 그래.. 한 번만 더해보자.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더라도 실천을 해야지.." 그래서 기도를 열심히 하고 또다시 경건한 마음으로 다른 페이지를 펼쳤더니 거기엔 이렇게 씌어있었다. " 속히 행하라, 천국이 임박했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