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beom (김상범) Date : Thu May 7 23:59:22 1992 Subject: 최불암 학생부에 잡혀가다..! 하루는 우리의 영웅 최불암이 배트맨,슈퍼맨과 같이 담배를 피웠다는 혐의를 받고 학생부에 끌려왔읍니다. 학생부 주임 선생님이 시험삼아 세명에게 100원짜리 새우깡을 하나씩 주고서 먹으라고 시켰읍니다. 빼트맨이 우선 봉지를 부~~욱 뜯더니 새우깡을 하나씩 하나씩 손가락 사이에 끼워서 쪽쪽 빨아 먹었읍니다. "빼트맨 이리와!" 배트맨이 잡혀가고 이제 슈퍼맨하고 둘이 남았지요.. 슈퍼맨이 봉지를 조심스럽게 뜯더니.. 냠냠 우거적우거적 잘먹었읍니다.. 그러다가..끝에가서..하나를 손가락 사이에끼우더니.. 옆에 있던 재떨이에 부스러기를 털었읍니다.. "슈퍼맨 따라와!" 그래서 불암이 만남게되었지요.. 쓰윽..부~~욱.. 냠냠..쩝쩝..불암이는 아주 완벽하게 해냈읍니다.. 그래서 학생부 선생님이 슈퍼맨하고 빼트맨만 잡아갔어요.. 그러고 나서..돌아와보니.. 불암이가.. 입에 물던 새우깡을 퉤퉤 뱉더니.. "으휴..하마터면 들킬뻔했네!"하면서 발로 찌익찌익 뭉개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