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jazzla (제주(도)라D) 날 짜 (Date): 1995년07월19일(수) 16시06분57초 KDT 제 목(Title): 어느 여자의 건망증(실화임) 차를 몰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기.. 어느 여자가 겪은 얘긴데... 어느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회식에는 어떤 공식이 있다.. 일차로 갈비나 먹고 이차로 맥주를 마시고... 그리곤 보통 노래방가서...실컷 목운동하고 집에 가는 게.. 보통인데.. 하루는 이 건망증이 좀 있는 아가씨가 평소에 잘 안 보던 책을 가지고 회사에 갔다..이 책은 책대여하는 곳에서 빌려서 반납할려고 갖고 왔는데, 그날 어떤 이유로 회식이 있었다.. 그래서 첨에 언급한대로 갈비집에 가서 실컷 먹고 의논을 하다가 이차로 호프집으로 가기로 했다나.... 근데 한참 가다보니 뭔가 허전한 거였다... 책을 갈비집에 두고 온 것이었다...허탈한 맘에 이차 장소를 알고는 다시 가보니, 맘씨 좋은 나같은 아저씨가 따로 챙겨둔것이었다...그래서 고맙다고 그러고는 이차에 합류를 했다..한참 맥주를 마시며...건배도 하며...이때 이 아가씨는 오렌지쥬스를 마셨다고 한다..그러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어서 삼차로 노래방으로 가자고 합의를 보고 일어서는 데..또 책을 잊고 가다가 옆사람이 챙겨서...가져갔다고 한다.. 이때 이 아가씨 얼매나 챙피했을까?... 그래서..노래방에서는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도 책에 엄청 신경을 쓴 모양이다.. 한창 노래를 부르고 노래방에서 나왔는 데..물론 책을 챙겨서..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노래방에서 나와 서로 인사하며 헤어 질려고 하는 데..자기만 빼고 다들 봅을 잡고 박장대소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상하다하며 자기가 들고 있는 책을 보니..... "앗싸! 노래방"이라는 책이었다는 이야기... 난 재미있게 들었는 데......좀 썰렁하나?... 재즈는 뭘까?....제주도에서 듣는 음악?.... 느낌?...........아님........ 기냥 듣자!..들리는 대로.....휴~~사랑할 시간도 없네..참 사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