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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XTC (液水打市)
날 짜 (Date): 1995년05월03일(수) 14시51분20초 KST
제 목(Title): 식물인간의 최후



곰과 사냥꾼이후로 정말 통쾌하게 웃긴 이야기가 안나오네요?

저도 혹시 썰렁함에 일조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최근에 크게 한번 

웃었던 실화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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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회사를 다니는 내친구의 부서에 껄렁껄렁한 녀석이 하나 있었답니다.

근데 그 밑으로 한 녀석이 들어왔는데 이 녀석도 못지 않은 껄렁패였대요.

빠진 놈이 빠진 놈 알아본다고 입사선배 껄렁이(이하 껄렁이1)는 틈만 나면

후배 껄렁이(이하 껄렁이3:왜 3이냐고? 그냥.. 껄렁이 2는 내친구)의 군기를 

잡기위해 노력했답니다. 그의 노력이란 다름이 아니고 주로 '내가 언제 누구를 

팼는데 전치 몇주가 나왔다'는 투의 협박성 발언이었답니다. 

근데 하루는 껄렁이1과 껄렁이2가 앉아 있는데 예의 껄렁이3이 지나가길래 

껄렁이1이 놓치지 않고 그를 불러 앉혔답니다. 그리고 그날의 무용담의 등장

인물은 옆집 아저씨였습니다.

"내가 말이야.. 그저께 옆집아저씨와 시비가 붙었거든? 그래서 아저씨를 흠씬 

두들겨 팼지. 그런데 그 아저씨 하도 맞어서 식물인간이 되 버린거야??

음.. 그래서 내가 식물인줄 알고 우리집 뒷뜰에 심었더니 싹이 나더라?"

P.S : 협박치고는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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