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gmork (Ryu, M.S.) 날 짜 (Date): 1995년04월23일(일) 01시44분47초 KST 제 목(Title): Re:3638 새겨들읍시다. 중하교때 (일천구백 팔십 일~이년쯤) 들은 얘긴데요 ㄱ 어떤 중학생이 버스에서 서양사람을 만났답니다.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써먹어 볼려구 말을 걸었대요.. 헬로우 굳모닝 땡큐 베리 머치 잉글리시 오케이? 싯 다운 플리즈 ... 그러자 그 서양사람 왈 hang kung mal lo hei la. 라며 어깨를 툭툭 치더랍니다. 한국으로 개종한, 아니 머드라 귀화한 이한우씨처럼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 사람들 중에는 우리말 잘하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합니다. 또 머드라... 우리나라 대기업의 신입사원 몇명이 연수차 미국에 갔드래요 어느날 고향에서 먹던 짜장면 생각이 나서 몇명이 어울려 중국집에 갔는데요 고향의 짜장면집 애기를 하다가 "뙤놈이.. 어쩌구" 하는 말이 무의식중에 튀어 나왔는데요 우연히 써빙하러 지나가던 중국집 주인 아저씨가 "울리쌀람 못쌀겠따 해 이거, 그노메 뙤놈쏠리 득끼 씰러 해 미꾹까지 컨너 왔더니 여기까지 쪼차와서 뙤놈 뙤놈 한다 이거" 하면서 유창한 한국말로 투덜대더랍니다. 알아듣고 안듣고간에 남의 욕을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