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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Puff (강 명구)
Date   : Fri Dec  4 00:44:02 1992
Subject: 아 콕은 인자 싫어...


한 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는 미국에 있는 친구의 초대장을 받아서
미국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 하게 된다는 설레임과
함께 언어의 장벽에 대한 공포감을 안고 미국땅을
밟게 되었다. 그는 친구의 안내로 여러곳을 구경하러
다녔다. 한참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단한 
스낵 코너에 들어갔다. 그는 메뉴판에서 
그는 너무나도 친근한 콕과
햄버거를 발견하고 주문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콜라의 종류에 Large, Medium,Small이라고 써 있었다.
그는 친구에게 물어보자 친구가 그건 양의 차인데,
사실 값은 몇센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까 Large로
먹으라고 권유를 했다. 그는 그렇게 주문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친구를 따라 주문대로 가서 햄버거와 콜라를
받아왔다. 그런데 콜라의 양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다 먹을수도
없었다. 그는 버릴곳을 찾았지만 Self-service점인 스낵 코너에는
포장지를 버릴곳 밖에는 없는 것을 난감해 했다. 그는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억지ㅏ로 남은 콜라를 다 마셨다.
그리고 다음에 오면 Meduim을 먹어야 겠다고 생각 했다.
그는 나중에 그와 비슷한 스낵 코너에 가서 중간짜리를 시켜서 먹어 봤지만
그것도 양이 많았다. 그는 거의 콜라에 질려 버려서 
콜라 광고만 봐도 현기증이 날 지경 이었다.
미국에서의 생활도 한 일주일이 지나고 떠나올 때가
된 어느날 저녁 자기를 초대해준 주인집 내외가 같이
외식을 하자고 어는 레스토랑으로 안내 했다.
부부가 스테이크를 시키는 것을 보고 자기도 같은 걸루
해 달라고 부탁했다. 요리를 정하자 웨이터는 각자에게
소스는 멀루 할거며 디저트 멀루 할건지를 물어 보았다.
그는 기냥 같은걸루 해 달라구 말했는데, 웨이터가
마지막에 머라구 물어 보더니 좀 머뭇 거리자 "Medium OK ?" 
하구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당당하게 큰 소리로 말했다.




















"""   Oh NO  !!!!!   Small Pleas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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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어느정도 익히냐고 물어보는데
Small 이라구 ......:)
 

     /- P -\
     |@ u @|     *****************************
     |+ f +|     * :) I will be back !!!! :) * 
     \@ 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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