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oliver (뽀빠이) 날 짜 (Date): 1995년01월23일(월) 11시23분36초 KST 제 목(Title): 패러다임 훈련함대에 배속된 두 대의 전함이 수일동안 계속되는 폭우속에서도 대대적인 해상 기동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나는 선두 전함에 소속되어 야간이 되자 함교에서 감시 임무를 맡고 있었다. 안개가 너무 짙어서 시야가 불분명했고 이때문에 선당은 모든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계속 함교에 남아있어야 했다. 완전히 어둠이 깔렸을때 함교의 앞쪽에 근무하던 감시병이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 우현 이물 쪽에 빛이 보입니다." 선장왈 " 불빛은 가만히 있는가 아니면 고물(배뒷전)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감시병왈 " 움직이지 않습니다. 선장님" 이는 우리배가 그 배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코스에 들어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선장이 신호수에게 소리쳤다 " 저쪽 선박에 충돌코스에 들어와 있다고 신호를 보내라. 그리고 항로를 20도 방향으로 바꾸라고 지시하라" 저쪽에서 신호가 되돌아 왔다.. " 당신들이 항로를 바꾸시오" 선장은 " 나는 선장이다. 20도를 움직여라" 라고 명령하였다. "저는 이등 항해사입니다. 선장님께서 20도 바꾸는게 좋겠습니다."라는 응답이 왔다. 그러자 선장은 매우 화가 나서 소리쳤다. "우리는 전투함이다. 당장 진로를 20도 변경하라" 조명빛과 함께 다시 응답이 돌아왔다. "저흰 등대입니다."라고 우리는 즉시 항로를 변경하였다.... ~~~~~~ 깨깽 뽀빠이 ~~~~~~~~~~~~~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