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1995년01월18일(수) 13시45분47초 KST 제 목(Title): 심심할때 친구 때려주는 법 별로 재미는 없지만 생각이 나서... 제가 국민학교때인가 중학교때에 다른 친구들 골탕먹이던 이야기. (저는 제 형한테 배웠었어요.) 이 방법으로 친구들을 좀 때려 주곤 했는데... 주의! 성질이 개같은 사람한테 사용하면 진짜 싸움으로 번짐. 일단 목표가 (때릴 사람) 정해지면 어제 연극본 얘기를 해준다며 접근한다. 편의상 나는 A, 희생양은 B 로 칭한다. A : 어제 연극을 봤는데 참 재미있더라고. 이야기해줄까? (상대가 이야기를 듣게 하는것이 목표이므로 각자의 취향에따라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B : 무슨 내용인데? A : 연극이 시작되면 1 막이 시작되는데... (1 이라는 숫자를 강조) 남편이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와서 마누라한테 월급봉투를 주더라고. 그런데 돈이 많이 비는 거야. 부인이 어찌 된거냐고 물으니까 남편이 "돈버는건 나야!" 하면서 부인의 뺨을 치더라고. B : 그래서? A : 거기서 1 막은 끝이 나고... 그 다음에 2 막이 시작되는데 (2 라는 숫자를 강조 할것) 다음날 아침이 된거야. 남편이 아침을 먹으려는데 반찬이 간장밖에 없는 거야. 그래서 부인한테 "반찬이 이게 뭐야?" 하니까 부인이 "밥하는건 나야!" 하면서 남편의 뺨을 치는거야. B : 콩가루 집안이구먼. 그래서? A : 그다음에 4 막이 시작되는데... (이때까지 연출과 연기가 훌륭했다면 상대방은 "3 막은 어떻게 됐는데?" 하고 묻기 마련이다. 그러면 일단 B 의 뺨을 한대 갈겨주고 이렇게 말한다.) 이야기하는건 나야! 만일 다른 사람이 이 수법을 나에게 사용하려는 경우가 있다. 나한테 당한 친구에게 당한후... 그때는 모르는척하고 계속 듣는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그다음은 4 막 인데..." 하는 순간 상대방의 뺨을 사정없이 치고 이렇게 말한다. "듣는건 나야! 3 막은 어떻게 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