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qkim (김 용 운) 날 짜 (Date): 1995년01월13일(금) 20시54분44초 KST 제 목(Title): 산부인과에서.. 이거는 우리 연구실 사람 얘기다. 물론 실화다.. 이 사람은 결혼한 지가 꽤나 되었다. 애가 세 살 네살쯤 되니 말이다. 이 애를 놓을 때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라 한다. 카톨릭 계통의 병원에서 출산을 했기에 수녀님들이 많이 산모를 돌봐주었다. 이런 병원에서 아기가 나면 남편들이 말조심을 안 하면 아주 혼이 난다 한다. 산모의 건강에 대해 먼저 물어야지 아기가 뭐냐고 물었다간 혼이 난다는 것이다. 이 사람.. 그것을 머리에 심어두고 있었다. 나는 절대 그렇게 안 물어봐야지... 하면서... 그러다 막상 아기가 태어나고 수녀님이 아기가 태어났다고 알려주자 머리에 심어둔 그 얘기에 정신이 팔려 이렇게 물었다. "애기 혈액형이 뭐예요?" 그 후로 일주일 동안 자기 어머니한테 혼이 났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