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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bblue (Nah )
Date   : Thu Nov 26 00:43:11 1992
Subject: 최불암과 gay

다시금 최불암 시리즈가 조금씩 실리고 있네요.. :)

그래서, 내가 아는 최불암 시리즈 한가지..

아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후후


최불암이  실업자 신세를 못 면했나봐요..

스텐드 바에 갔다가도 쫓겨나서,, 기분이 말이 아니었읍니다..

그래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읍니다..

안주도 없이 깡소주를 마셨댑니다..

깡소주에 너무 취해버린  최불암이 정신을 못차리고 걷는중 기는둥하는데,
(앗, 어쩌죠, 이 부분에서부터  제 기억이 가물가물... :)
 그럼 막 지어내어서...후후 )

잘 생긴 남자가  나타나서, 같이 가서 자제요...

그래서 같이가서 잤는데, 물론 그 남자는  ㅎㅁ(gay)였읍니다.

최불암은 정신 없이 잤구요..

그리고 아침에는 돈을 주더래요..

최불암은 신이났죠..

재워주고, 돈까지 주고...

그 다음날도 같은  곳에서 술을 마셨는데..

이번에는 소주에다 해삼 안주까지 해서 마셨읍니다.

거의 제정신이 아닐 쯤에 다시 그 남자가 나타나서

데리고 가서 잤데요..

그 다음날도 똑같이 되풀이 되었댑니다...

 "ㅎ ㅁ " 랑    잔거죠...

그런데  네번째 날에는

최불암이 와서, 맥주를 시키더래요..

그래서 아줌마가 물었데요

"어떻게 오늘은 맥주네요 ?"

그랬더니 최불암 아저씨 하는말...



















" 계속 소주만 마셨더니, 똥구멍이 따가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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