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Romance ( 정) 날 짜 (Date): 1994년12월29일(목) 17시10분13초 KST 제 목(Title): 미성년자는 읽지 마세요. (성 정보) ** 아래의 글은 모 주간지에서 인용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당. ** < 정박사의 男성 정보> ------------- "성문(性門)과 '출입 금지'" 태고적, 호모사피엔스라는 종이 지상에 존재할 때부터 성문은 줄곧 열려 있었다. 대음순과 소음순이라는 이중 구조로 만들어진 성문을 열고 진입하면 늘상 촉촉한 비원(秘苑)이 눈에 들어오고 이내 전장 12cm 정도 되는, 그다지 길지 않은 터널에 이른다. 터널벽은 주름진 융단으로 둘러싸여 있고 평소엔 어둠과 적막으로 채워진 쓸쓸한 공간이다. 하지만 유사시엔 격전의 땀방울과 방망이질 치는 함성으로 뒤범벅되는 연 회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름하여 놀이공간, 플레이 그라운드. 터널의 끝, 한가운데에 도너츠 바위(자궁경부)가 버티고 앉아 있고 그것의 중심에 뚫린 작은 구멍을 통해 들어가면 바로 그곳이 우리의 본향인 절대 생산 녹지, 자궁 이다. 그 궁전의 양날개 부위로부터 가느다란 관상(管狀) 구조인 나팔관이 연결되며 맨끝 에 알집인 난소가 내숭떨며 앉아 있다. 여성(女性)은 이렇듯 이중 목적을 위해 축성 된 인류 최고의 성곽이다. 말하자면 위락시설로 이용되는 유원지역과 제조시설로 이 용되는 생산지역으로 구분되는 셈이다. 증식이 최고의 미덕이었던 시절, 성문은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게 항시 개방해 증산 을 해댔다. 여성이 모계 사회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때문이었다. 그러나 농경 부족사회의 남성은 인간사회의 주도권을 되찾아 전답의 소유와 품종의 순수성에 큰 가치를 부여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하느님이 나타나 인간을 계도하신 바 일문일봉(一門一棒)의 계율이 거의 불문율처럼 정착되어온 것이다. '허가 받은 자, 오직 전속된 관계자 외 출입금지! 주인백.', '이 지역은 지목이 절 대생산 녹지임. 지목의 무단변경을 금하며 리조트 시설로의 전용을 엄금함! 하느님 백.'. 이렇듯 성문의 출입자와 성곽의 용도를 규정하여 통제하는 벽보가 지상의 모든 성문 에 나붙었던 것이다. <정xx. XX크리닉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