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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 toshil (겨울과 추억)
Date   : Sat Nov 14 00:15:39 1992
Subject: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인지는 몰라도 히~

채팅실에서 이 얘기를 했더니 음냐
알고 있었던 거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그렇다고 쓸 거 안 쓸 토실이도 아니구 
그럼 쓰겠습니다
쓰윽 히~

어느 정신 병원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정신 병원 301호실에는 두 명의 환자가 있었습니다.

한 명은 침대 위에서 두 손을 깜빡깜빡거리며

"나는 형광등이다. 나는 형광등이다" 라는 말만 계속 외쳐대고 있었고,

다른 환자는 얌전히 빗자루로 바닥을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의사가 들어오자 자기가 형광등이라고 말하던

환자는 재빨리 이불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의사는 빗자루로 병실을 쓸고ㅐ獵� 환자를 보면서,

"음, 저 환자는 곧 퇴원해도 되겠군"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순간 청소하던 환자가 하는 말

궁금하시죠? 아닌가? 히~

가르쳐드릴께요 음냐







"어! 불 나갔네!"

음냐 제가 지금까지 여기에 세 편의 글을 올렸는데

사실 제가 지어낸 것은 아무것도 없고(아이구야 부끄러워)

모두 제가 읽은 거에요

제가 지어낸 것은 아니지만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해요

그럼 다른 분들의 재미있는 글도 읽으시고 

어린 시절 아주 작은 것에도 웃음 짓던 

마음을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토실이는 왈왈 그만하고 빠이빠이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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