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trazom (시간의형상�) 날 짜 (Date): 1994년10월21일(금) 16시11분31초 KST 제 목(Title): 한강다리가 잘 끊어지는 이유 이 모든 것이 6.25 동란의 탱크 때문이다. 6.25 동란시 북한이 몰고 내려온 탱크는 공포의 대상이어서 어떻게든 이를 저지하고 싶었다. 해서 생각해낸 것이 한수 이남으로 진격하는 것을 다리를 끊음으로써 막자는 것이었다. 당시 이작전을 지휘했던 것은 해병대 사령관 뺑덕이었는데 한강 다리가 너무 튼튼하여 쉽게 폭파되지가 않았다. 그래서 잘 훈련된 개병대 요원을 동원하여 사람이 있든 없든 다리를 폭파하는데 성공했다. 덕분에 그는 훈장까지 받았다. 아 위대한 뺑덕 장군...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은 탱크가 얼매나 무서운지를 잊고 이미 고인이 된 뺑덕 장군을 재판하여 죄인으로 만들었다. 참으로 인심은 고약한 것이었다. 그새 한강다리 폭파의 은혜를 잊고 웬수로 갚다니... 세월은 흘러 금오산 근처에서 병정놀이하던 꼬마가 대통령이 되었다. 이 꼬마도 6.25 때 장교로 복무했기에 탱크가 무섭다는 소문은 듣고 있었다. 원래 소문으로 들으면 직접 본 사람보다 더 무서운 벱이지. 해서 그는 해병대를 동원해서 폭파하지 않더라도 다리가 저절로 끊어지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했다. 그것은 바로 서울의 모든 공사를 약간 부실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와우 아파트"의 경우는 너무 부실해서 일찍 무너졌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아직도 견디고 있다. 하지만 탱크만 와봐라 확실히 끊어질테니까... 버스 몇대가 떨어졌다고 난리칠 게 아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북괴군 탱크를 막아줄 방어선이라니까... 아 일산 신도시 전부를 방어진지로 쓰고 있는 판에 그까짓 다리 하나 끊어진 거 가지고 왠 난리부르스를 추는거여.. 총력안보 요거 아주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