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 ] in KIDS 글 쓴 이(By): toki (토끼__) 날 짜 (Date): 2007년 3월 31일 토요일 오후 05시 51분 16초 제 목(Title): I am my own grandpa.. 조선일보 블로그에서 퍼옵니다. 골때리는군요. 이런 결혼이 정말 미국에서 가능한 건가요? 근친결혼으로 안 될 거 같은데... ---------------------------------------------------- 오늘은 자유로운 결혼풍조가 낳은 '미국에서 제일가는 콩가루집안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오늘 하나 소개합니다. 며칠전에 자동차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이 노래를 듣고는 우스워죽을뻔 했어요. 기가 막히는 것은, 작금의 현실이 이 노래에 나오는 케이스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노래 가사를 따라 읽으면서 촌수를 한번 곰곰히 짚어가 보셔요. ............... I am my own Grandpa... By Dwight B. Latham and Moe Jaffe Many many years ago when I was twenty three, I got married to a widow who was pretty as could be. 수년전 내가 23살이던 해 저는 이쁜 미망인과 결혼했어요. This widow had a grown-up daughter Who had hair of red. My father fell in love with her, And soon the two were wed. 그녀에게는 다 큰 딸이 하나 있었는데 빨강머리였지요. 울 아버지가 이 큰 딸하고 사랑에 빠져서 둘이 결혼을 하게 됐어요. This made my dad my son-in-law And changed my very life. 이렇게 해서 우리 아버지는 내 사위가 되었어요. My daughter was my mother, For she was my father's wife. To complicate the matters worse, Although it brought me joy, I soon became the father Of a bouncing baby boy. 아내가 데려 온 딸이 내 어머니가 되는 셈이지요 왜냐하면 그 딸이 우리 아버지의 아내가 되었으니까. 문제가 더 꼬일려고 저와 아내 사이에 귀염둥이 아들이 태어났어요. My little baby then became A brother-in-law to dad. And so became my uncle, Though it made me very sad. 이 귀염둥이 우리 아들은 우리 아버지의 처남이 되고 내 아들이 또 저한테는 삼촌이 되는 셈이지요. (이 부분이 좀 헷갈리는데.......계모의 남동생이니까, 나한테 삼촌이 되고, 아버지에게는 장모의 아들이자 아내의 남동생이니까....??. 에고...헷갈려라..........) 아주 슬픈일이 아닐 수 없어요. For if he was my uncle, Then that also made him brother To the widow's grown-up daughter Who, of course, was my step-mother. 왜냐하면 우리 아들이 나한테 삼촌이 되는 셈이면 우리 아들은 우리 아내가 낳은 딸에게는 남동생이 되는 셈이지요. 우리 아내가 데려 온 딸은 저의 계모가 되었으니까. Father's wife then had a son, Who kept them on the run. And he became my grandson, For he was my daughter's son. My wife is now my mother's mother And it makes me blue. 울 아버지의 아내가 그 다음에 아들을 낳았는데 그렇게 되니까 그 아들은 내 손자가 되었지요. 내 딸이 낳은 아들이니까. 일이 이렇게 되니 저의 아내는 우리 계모의 어머니가 되고 저는 슬픔에 잠기게 되었어요. Because, although she is my wife, She's my grandmother, too. If my wife is my grandmother, Then I am her grandchild. 왜냐면 그녀는 내 아내이기는 하지만 저한테는 할머니가 되는 셈이니까요. 저의 아내가 저의 할머니가 되니까 저는 아내의 손자가 되는 셈이지요. And every time I think of it, It simply drives me wild. For now I have become The strangest case you ever saw. As the husband of my grandmother, I am my own grandpa! I am my own Grandpa... 집안 촌수를 생각해볼 때마다 고저, 정신이 훽 돌아버릴 것 같아요. 왜냐면 집구석이 얼마나 콩가루 집구석이 되어버렸나 하면 결국 저는 우리 할머니가 되는 여자의 남편이니까 내가 바로 내 자신의 할아버지가 되는 셈이 되었자나요. "너의 할아버지가 누구시냐........"고 물으신다면, "제가 바로 저의 할아버지랍니다......"하고 말하겠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