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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lolol (-_-)_)_)_))
날 짜 (Date): 2007년 3월 16일 금요일 오후 12시 04분 11초
제 목(Title): 2ch 개그들


 리라하우스에서 펌.. (newkoman.mireene.com/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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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의 응답
2ch VIP 개그 2007/03/14 23:16 

천재 기술자가 드디어 어떤 질문에도 정확히 대답하는 컴퓨터를 개발해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 남자가
컴퓨터를 시험해주겠다며 나섰다.  

「어떤 질문에 대해서도 정확히 답변한다며? 자, 그럼 내 아들은 지금 
어디있지?」

컴퓨터는「당신에게 아들은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남자는 껄껄 
웃으며「유감이야. 내 아들은 지금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어」라고 말한 뒤 기술자에게「뭐야 이거, 터무니 없는 
불량품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하지만 기술자는 침착하게 다시 컴퓨터에게 물어보았다. 

「질문을 바꿔보지. 이 남자 부인의 아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컴퓨터는 이렇게 대답했다.

「남자의 집에서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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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산의 신
2ch VIP 개그 2007/03/14 22:56 

취직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의 이야기.

나는 에로 잡지를 즐겨 보는 편이었는데, 그렇다고 언제까지고 그것을 
쌓아두고만 있을 수는 없어서 
대충 장르별로 모이면 그 에로잡지를 적당히 인근의 중학교 뒷산에 버리곤 
했다. 

그러기를 몇 번-

누가 놔뒀는지 캔음료, 담배(반 갑)와 함께「이번에는 이런 장르의 에로 잡지를 
보고 싶습니다」라는 
희망사항이 적힌 종이가 있었다. 보너스를 탄 달이라 조금 여유도 있었기에 그 
희망사항을 들어주었다.

그렇게 점점 교류가 깊어지다보니 어느새「시험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빨리 어른이 되어 모자이크
저 너머의 세계를 엿보고 싶습니다」라는 다양한 내용이 적힌 여러 편지를 
받기도 했다. 

이윽고 봄이 오고 더이상의 교류는 없어졌지만, 그 후 친구(그 중학교 근처에 
살고 있다)에게 묻자
나는 그 중학교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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