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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gammir (INSOMNIA)
날 짜 (Date): 2005년 11월  9일 수요일 오후 05시 40분 13초
제 목(Title): 김흥국의 낚씨


사진을 함께 보면 금상첨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
143&article_id=0000001640&section_id=100&section_id2=269&menu_id=100


[쿠키 정치]○…가수 김흥국씨가 2002년 대선 당시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측근으로 활동했던 뒷얘기를 공개하면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측을 비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는 최근 발간한 ‘김흥국의 우끼는 어록’이란 책에서 정-노 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거의 조작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쪽에서는 가용한 모든 조직을 가동했고 거기에 노사모가 똘똘 뭉쳐 
여론조사에 적절히 대응한 결과였다”며 “몇 시에 여론조사를 하니 일반전화가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어라는 그런 대응이었다”고 밝혔다.

대선 전날 ‘지지철회 파동’과 관련,노 후보 일행이 정 후보의 평창동 집으로 
찾아와 침통한 표정으로 면담을 요청한 것에 대해 “표정관리,정치쇼였다”면서 
“가만히들 서성거리다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마치 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인 양 
커다란 행동을 취한다”고 새삼 분개했다. 김씨는 정 후보의 ‘문화예술 담당 
특별보좌관’ 직함을 맡았던 것에 대해 “엄청난 자리였다”며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 군수가 절절매는 것 같다. 연예인 생활을 오래 했어도 그런 예우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회고했다. 

또 그는 정 후보가 당시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 의원 영입에 공을 들이던 
과정에서 '계룡산 도인'으로부터 들었다는 '천기'를 누설했다. 

이 도인은 "대선에서 무조건 정도령이 된다. 두 의원 아버지인 박정희 대통령과 
정주영 회장이 하늘에서 합의한 것"이라며 "정 후보가 대통령,박 의원이 총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정 후보는 "아무튼 
수고했다. 내가 참고는 할게"라며 웃고 넘어갔다고 한다. 김씨는 시중에 
족집게로 소문한 남산의 임모 보살 권유로 임금 왕(王)자가 쓰인 부적을 정 
후보의 뒷주머니에 몰래 넣은 사실도 고백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호경 기자 
h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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