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Fun ] in KIDS
글 쓴 이(By): hapines (이 행복)
날 짜 (Date): 1994년10월08일(토) 12시01분26초 KDT
제 목(Title): 우리 학교 이야기5.....



조경 선생님은 또한 기공에도 탁월한 전문가였다.그 지식의 원천은 바로 
영웅문이었다.조경선생님은 항상 영웅문 몇권을 끼고 다니셨다.한번은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20분만 수업을 하고 - 비가 오면,비가 오니까 오늘은 그만 
합시다.날씨가 좋으면,날씨도 좋은데 그만 하고 놉시다.그저 그런 날씨면,기분도 
그렇지 않은데 오늘은 수업을 하지 맙시다라고 말을 하신다.그러나 수업은 
알짜배기였다. -  제일 뒤의 빈 책상에서 영웅문을 독파하고 계셨다.
 그런데,전혀 예상치 못한 사람이 뒷문을 열고 나타났다.천하무적 교장선생님이였다.
조경선생님은 목숨이 달아나는것 같았으나 침착하게 
 "아니,교장선생님께서 이런데까지 오시다니요."
그런데,교장선생님은 조경선생님의 말에 전혀 대꾸하지 않고 조경선생님이 읽던 
책을 인상을 찌푸리시며 쳐다보는 것이 아닌가.
조경선생님은 눈을 감았고,우리는 숨을 죽였다.잠시 후
교장선생님 왈,
 "이렇게 작은 글씨로 된 교재까지 연구하시다니요."
그 순간 조경선생님은 당당하게 말했다.
 "전 늘 공부하지 않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생겨서요.또 아이들의 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십시요.제가 열심히 해야지요."
교장선생님은 우리들을 바라보셨고 우리는 할 수 있는만큼 최대한 눈을 크게 떴다.
교장선생님이 나가신 후 조경선생님은 시원스럽게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난 처음부터 교장선생님이 처음부터 지독한 원시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침착하게 대응했어."








                                     항상 행복하게  Happiness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