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n ] in KIDS 글 쓴 이(By): Jarre (자루소바) 날 짜 (Date): 2005년 4월 21일 목요일 오후 04시 57분 17초 제 목(Title): Re: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 46. 일본에서는 정류장에서 버스가 정차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천천히 올라탄다. 또한 택시도 "택시~"하고 부른 후에 택시가 서면 문을 열고 올라탄다. (한국에서는 버스와 사람들이 누가 먼저 서나 달리기 시합하는것을 흔히 볼수있다. 또한, 택시는 미처 택시가 서기도 전에 문손잡이를 잡고 외친다. "철산동!!" ) ------ 예전엔 대전 사람들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줄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걸로 착각한적이 있는데, 지금은 사람이 줄을 서는 게 아니라 제도가 줄을 세운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버스가 정차하던 시절 집 앞 정류장에선 달리기 시합을 볼 수 있었지만, 거기서 어떤 특정 노선 버스가 분리되어 특정 버스 전용 정류장이 생기니, 특정 버스 전용 정류장에선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다 버스가 정차하면, 차례로 천천히 올라타더군요. 바로 옆 기존 통합 버스 정류장은 예전대로 사람들이 뛰어 다니고 있구요. 그 특정 버스가 정차하는 다음 정거장은 통합된 버스 정류장인데, 여기서는 사람들이 뛰어다니고요. 지금도 사당역, 강남역에 가시면, 줄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