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Midas (마이다스) 날 짜 (Date): 1994년10월06일(목) 11시31분49초 KDT 제 목(Title): 한국에 태어난 과학자 (하이텔) 이 글은 하이텔에서 언젠가 읽은 글입니다. 한말에 우리나라를 개혁하려다 실패하여 저승에 간 김옥균은 저승에서도 우리나라를 걱정하였다. 일본은 곧 서구문물을 받아들여 아시아의 강대국이 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그들에게 뒤쳐지고 식민지 까지 된것이 뼈에 사무치게 서글펐다. 그래서 옥황상제에게 제안을 하였다. 내기 바둑을 두어 자기가 이기면 한국에 아인쉬타인, 뉴튼, 에디슨, 퀴리부인과 똑같은 머리와 재능을 가진 사람이 태어나게 해달라고 .. 옥황상제는 한 명도 아닌 네 명을 한꺼번에 바라는건 욕심이 과한게 아니냐고 햐였지만 조국의 과학중흥을 바라는 김옥균의 간절한 바램에 할 수 없이 � 바둑을 두었다. 김옥균은 혼신의 힘을 다해 두었고 바둑에 이겼다. 결국 4명이 동시에 한국에 태어나게 되었다. ... 약 30여년후 김옥균은 한국이 어떻게 되었나 궁굼하였다. 노벨상이나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을 상상하며 한국에 와서 먼저 아인쉬타인을 찾아 보았다. 그는 중국집 철가방을 배달하고 있었다. 너무나 뜻밖인 김옥균이 사연을 알아보니 .. 아인쉬타인은 어려서부터 수학 물리는 탁월한 재능을 보였으나 국어 영어 사회과목은 못했다. 따라서 전과목을 다 잘해야 하는 학력고사를 못봐 번번히 대학진학에 실패 .. 이하 생략.. 실망한 김옥균이 뉴튼을 찾아가 보니 좀 낫긴 해도 그는 속셈학원 선생으로 있었다. 사연을 알아보니 뉴튼은 대학과 대학원까지 갔는데 번번히 새로운 이론을 재시하여 지도교수는 물론 과 교수들에게 건방진 제자로 찍혀 졸업도 못하게 되었고 여차저차해서 속셈학원으로 생계의 방편을 삼게 되었다. 속이 상한 김옥균은 에디슨을 찾았다. 에디슨은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잇었다. 올커니하고 무슨 공부를 하나 보았더니 놀랍게도 법률을 공부하고 있는것이 아닌가? 그는 기발한 발명을 여러차례 특허를 내려고 했으나 까다로운 법절차 와 특허 관계자를 이해시키려는 고충으로 고생만 하고 드디어 결심하길 "한국에선 법을 먼저 공부하는게 빠르겠다"라고 결심해서 법을 공부하는 것이었다. 김옥균이 마지막으로 퀴리부인을 찾아보니 그녀는 봉제공장에서 일하고 잇었다. 그녀는 총명하여 공부를 잘했으나 결정적으로 얼굴이 못생겼던 것이다. 한국사회에선 여자는 얼굴이 예뻐야 취직도 하고 뭣도 하고..하니 고지식하여 성형수술도 안받은 퀴리부인은 생계를 위하여 봉제공장에 간것이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