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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아틸라 (로즈마리)
날 짜 (Date): 2004년 9월 16일 목요일 오후 04시 08분 40초
제 목(Title): [펌] 화장실의 비밀



어느날 동팔이가 등교길에 배가 아파서 가까운 지하철 화장실로 급하게 
뛰어들어갔다. 
 그런데 화장실에 들어서자 세 칸 중에서 두번째와 세번째 칸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데 첫번째 칸에만 아무도 서 있지 않은 것이었다. 
동팔이는 첫번째 칸이 엄청나게 더러운가 보다고 생각하며 두번째 칸 맨뒤에 
섰다. 한참을 서있다가 더는 참을 수 없었던 동팔이는 첫번째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런데 의외로 깨끗한 화장실! 
얼른 들어가서 일을 보려는데 화장실 옆벽에 굉장히 야한 낙서가 있는 
게아닌가? 
『누나가 어쩌구∼∼ 저쩌구∼∼ 친구가 낮잠을 자는데 어쩌구∼∼
  저쩌구, , , 』 
 여하튼 야한 내용이었는데 한참 흥미진진하다가 아주 결정적인 순간에 내용이 
딱 끊겨버린 것이었다.
그리고는 제일 마지막 줄에 이렇게 쓰여 있었다. 
 - 다음칸에 계속 -





.......짜잔...... better tomorrow..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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