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jhk (LastAutumn�) 날 짜 (Date): 1994년10월01일(토) 13시03분31초 KDT 제 목(Title): 호즈가 뭐까 고등학교대 프랑스에서 온지 얼마안되는 여학생을 알게되었다. 여자 기숙사에 가면 그 여학생이 그린 학교그림이 붙어 있다고했다. 하여간에 그림을 잘 그리던 여학생이었다. 어느날 나는 몇번 그 여학생을 만났는데 하루는 나에게 호즈가 어떻고 저고 아주 감동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는 호즈가 뭔지 몰라도 그냥 웃으면서 들어주었다. 내방에 와서 친구에게 물어보았더니 "그거 말이야기하는거 아니야, 그 아이 승마하나보다" 고 했다.그당시 하나밖에 없는 내 카운셀러같은 한국친구 말을 나는 그대로 들었다.나의 무지함을 탓하면서. "그런가보다, 근데 왜 갑자기 말이야기를 했을까?" 하여간 뭔가 이상했지만 그렇게 단정했다. 그리고 며칠뒤에 주말에 그 여학생이 자기 집에 주말에 잠시 놀러오라고 했다. 프랑스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보고 싶고 또 그 호즈를 보여준다기에 가기로 했다.호즈가 너무 아름답다고 했다. 집이 참 좋았는데 말을 키울만큼 그런 집이 아니었다. 나는 좀 이상하다 싶었지만 설마 거짓말을 했을까하고 빨리 말을 보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차마시고 좀 이야기를 하다가 그 여학생이 드디어 호즈를 보여준다고 했다. 같이 다라서 뒷마당에 가니 작은 분수가 있고 주위에 장미가 만발해 있었다. "호즈 이쁘지?" 나는 그때 머리가 딩했다.그 호즈가 이 호즈였나?? 프랑스 사람들이 알 발음을 콧소리 낸다는게 그제야 생각났고 그 이쁘다는 호즈가 바로 로즈였다. 나는 웃을 수 밖에, 그러자 그 여학생이 아주 기뻐하면서 내가 꽃 좋아할 줄 알았다고 흐믓해했다. 나는 요즘도 가끔 장미를 보면 그 여학생이 생각나고 호즈가 생각나고 웃을수 밖에 없다.지금은 결혼했는데 아직도 호즈라고 발음하며 살래나? * So teach us to number our days, That we may gain a heart of wisd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