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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pringle (도순이)
날 짜 (Date): 2004년 6월  9일 수요일 오후 02시 12분 51초
제 목(Title): 정로환


얼마전 들은 사내식당 옆테이블 사람들이 하던 대화~

남자1: 아... 출장만 가면.. 난 물 때문에 너무 고생이야.. 아주 정로환을 달고 
산다니깐..
여자1: 근데 정로환.. 진짜 약발 끝내주지 않아? 나도 물 때문에 고생할땐 
정로환이믄 딱 해결되더라니깐.. 항상 정로환부터 챙기자나..
남자2: 근데 냄새 넘 나지 않냐? 무슨 당의정인가 그건 정로환 같지 않구.. 
암튼 옛날식으로 생긴건 냄새.. 우... 근데 물 땜에 고생할땐 최고긴 해..
여자2 (고등학교 갓 졸업한 듯한 아주 어린얼굴) : 정로환이란거 먹으면 목이 
안마른가요?
남자1, 여자1, 남자2 : ㅡ,.ㅡ;;;


20대 초반이나 10대들은 정로환을 잘 모르나봐요.. ^^


            *사랑은 끝없는 기다림 속에 천국을 꿈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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