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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u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날 짜 (Date): 2003년 11월 26일 수요일 오전 09시 02분 11초
제 목(Title): Re: 귀여니가 들어간 대학


>   귀여니 소설은 적어도 시장의 인정을 받고 수많은 아류작들을 양산해냈다는

>   점에서 평가해줄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오호.. 그러면.. 우리들의 학창 시절에 즐겼던

'빨간책' (뭔지 아실 겁니다) 도 문학으로 봐도 되는 겁니까?

또 비디오방의 그 수많은 "빨간 비디오"들도 가치를 다시 평가 해야 하겠군요.

이것들도 적어도 시장의 인정을 받고 수많은 아류작을 양산해 내는 점에선

귀연이 이상으로 성공했거나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무리 문화 상대주의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것이라고 할지라고..

가치의 평가까지 포기해버린다면.. 

오히려 우는 것은 정말 열심히 예술 하시는 분들일겁니다.

옥석구분(玉石具焚)이란 말은 옥과 돌을 따로 구분(區分)한다는 뜻이 아니라

옥과 돌이 구별없이 한꺼번에 불타 버린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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