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Fun ] in KIDS 글 쓴 이(By): snuiwa (큰바우) 날 짜 (Date): 2003년 11월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20분 48초 제 목(Title): 그저께 있었던 일... 몹시도 피곤했다. 이리저리 날씨도 구질고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쳤다. 이럴 때 가끔 우울해지면서 산다는 것이 너무나 싫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눈도 피곤해서 시야가 좀 흐리고 가물거리기까지 한다. 그리고 걸어가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까페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러다가 너무나 놀라운 광경... Matrix초기화면에서 볼 수 있는 초록색 모니터의 글씨가 쭈루룩 올라오는 모습이... 눈앞에서 실제 벌어지고 있다. 아니 그럼 나도 실제로는 매트릭스안에 있는 것인가? 그리고 진실을 보았다. 얇은 판넬 속에서 초록색 조명을 받으며 올라가는 수많은 공기방울들을... |